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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 리틀포레스트

by miler 2024. 4. 5.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

시골마을을 걷고 걸어 어느 한 집에 도착한 주인공 혜원은 배가 오픈지 음식을 하고 있습니다.  

집에 아무 것도 없었던지 밖에서 배추를 뽑아서 배춧국을 해 먹고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추운 겨울날 눈을 치워야 하기도 하고 음식도 해먹어야 했고 집안에는 밀가루가 있었고 이 추운 날 수제비를 먹고 싶어 칼칼한 수제비를 해 먹고 눈이 쌓인 앞마당을 치우고 자신의 단짝인 은숙이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은숙이와 서울생활을 얘기하다보니 재하도 시골에 귀촌했다고 말이 나왔고 은숙이는 재하를 보러 가자고 꼬시고 있습니다.   

다음날 집에 고모가 와있었고 때마침 배가 고팠던 혜원은 고모집에가서 밥도 얻어먹고 음식들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집에 와보니 재하는 벌써 혜원히 돌아온 것을 알았는지 하얀색 강아지를 데리고 왔고 키우라면서 강아지를 놓고 떠나버립니다. 

혜원은 과거를 회상하는데 엄마는 한순간에 집에서 사라졌고 혜원은 엄마가 금방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원망을 하고 있었습니다. 

은숙, 혜원, 재하는 혜원이의 집에 모여서 혜원이의 음식을 같이 먹었고 이번에 음식은 떡이었습니다. 

그리고 재하는 강아지의 집을 지어주었고 은숙과 재하는 돌아오는길에 혜원이가 왜 돌아왔을지 궁금해하고 서로 추측하면서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셋이 모여서 술을 먹고 싶어 했고 주인공은 막걸리와 전을 하면서 서로 얘기를 하면서 하루가 또 지나갔습니다. 

봄이 지나 이번엔 여름이 왔는데 이 더운 여름에는 콩국수 해 먹으면서 엄마와의 추억을 상상하게 되면서 엄마의 그리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혜원이는 은숙이의 음식을 먹고 싶어했고 은숙이는 아주 매운 떡볶이를 먹고 싶었고 아주 매운 은숙표 떡볶이를 먹고 있던 중 재하도 혜원이의 집에 오면서 셋이서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쌀쌀한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올때쯤 혜원은 곶감을 만들었고 또다시 엄마와의 추억에 잠겼습니다. 

혜원이는 곶감을 만들고 잠시 하던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귀촌해 있던 집을 떠났고 봄이 되어 다시 돌아와 완전히 정착한 모습을 보여주면 영화는 끝이 납니다. 

 

리메이크

이 영화를 다시 소개 하자면 일본영화가 먼저 개봉하였고, 다시 각색하여서 우리나라에 맞게 리메이크된 영화였습니다. 

일본에서의 영화는 좀더 개인의 음식에 중점을 두었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어머님과의 추억을 상상하면서 음식을 만들고 서로 지인들과 음식을 나누어 먹고 얘기를 하는 점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로 얘기를 하면서 자신의 문제들을 다시 생각하면서 무엇인가 다른 행동들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일본과 아주 큰 다른점이 하나 더 있는데 우리나라의 취업준비의 힘든 점들을 생각하게 만들고 취업하고 나서도 문제점들을 보여주면서 계절별 음식들로 보여주면서 잘 해결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보면 간편 도시락을 먹을 때는 불안함과 힘든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다 집에 돌아오면서 집밥을 먹게 되고 점차 활기찬 모습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사람들이라면 한 끼 정도라면 인스턴트식품 말고 밥을 먹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든든한 밥 한 끼가 하루를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모든 음식들이 원작과 가장 큰 다른점이 지인들과 음식을 나눠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것 또한 다른 것 같습니다. 여러 명이 모여서 이야기하면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모습을 같이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미각적 즐거움

이 영화를 보면 음식과 함께 뜻하는 무엇인가가 있었고 행동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고 20,30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영화에서보면 추운 겨울날 집 앞마당에 있는 배추를 가져와서 배춧국을 해 먹고 있었습니다. 배고픈 주인공에게 음식만 제공한 것처럼 보였지만 추운 겨울날 살아남은 배추였기 때문에 주인공인 혜원도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봄에는 꽃과 같이 만든 음식들이 있었고 꽃이 피는 음식들을 표현한 것 같았고, 여름에는 콩국수와 토마토가 있었는데 토마토를 먹고 씨를 뿌리를때 그리움이라는 단어를 말하였고, 가을과 겨울로 넘어갈 때는 곶감을 표현하여 기다림의 시간을 표현하는 것 같았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힘든 점을 물 흐르듯이 잘 해결해 나가라는 뜻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자리 때문에 많이 힘든 20,30대에게 겨울처럼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여름에는 제가 잘 먹는 음식은 오이냉국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지금 연속적으로 폭염의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수분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에 가만히 있기만 해도 땀이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건강하게 수분을 챙기는 경우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겨울에는 기다림을 표현하는 곶감보다는 새해를 맞이하는 떡국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