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나에게 하루만 남는다면 "부기나이트"

by miler 2024. 11. 4.

여운이 남는 스토리

우리나라에는 북한의 핵폭탄이 떨어진다는 방송이 나오게 되었고 주인공은 마지막으로 나이트를 가고 싶어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를 지키기 위해 무엇인가를 하겠지만 영화에서 보이는 모습들은 마지막날 밤을 위에 나이트에 많이 모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주인공도 그중에 마찬가지였고 주인공은 자기 친구들과 함께 나이트를 가기 위해 옷매무새 가꾸었고 염색도 하였습니다. 주인공은 항상 핵이 떨어지기 전에도 어떻게 하면 잘 죽는 것인가를 생각한다고 하였고,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죽고 싶다고 얘기는 했지만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꼭 죽고 싶다는 사람같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인공인 유빈은 친구들과 함께 나이트를 가게 되었는데 가기 전에 어느 한 bar에서 마음에 드는 여성 연주를 만나게 되었고 살면서 하지 못한 번호 교환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유빈은 남고 싶었지만 친구들과 나이트 가기를 약속했기 때문에 나이트를 가게 되었고 나이트에서도 마찬가지로 마음에 드는 두 번째 여성 경아를 만나게 됩니다. 유빈도 마음에 들어 했지만 마지막 밤이라 그런지 상대방이 먼저 호감을 표시하게 되었고 서로 번호 교환을 하게 되지만 유빈은 나이트에서 쫓겨나게 되면서 어릴 쩍 첫 서랑 수경을 만나게 됩니다. 

이렇게 여러명은 여자를 만나면서 마지막의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에 여러명의 여자들과 만나면서 얘기를 하는 장면들이 영화에서 나오지만 핵이 떨어지기 마지막에는 첫사랑 수경과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마지막 핵이 떨어지기 전에 같이 보내기 됩니다. 

 

생각을 자극하는 이야기

모든 영화들이 마찬가지 이겠지만 머릿속에서 많이 맴돌면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주인공 유빈 때문에 영화를 보게 되었고 어떻게 재미있게 풀어나갈까 생각하고 봤던 것 같습니다. 

유빈의 생각을 영화로 보면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도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 중간에 나오는 기타와 노래도 영화의 제목과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영화 제목은 격렬하게 춤을 추다는 뜻인데 

핵이 떨어진다는 설정에 나이트에서 춤을 춘다는 설정이 영화 제목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았고, 거기서 보여주는 사람들의 행동들이 코믹스럽게 잘 만든 것 같았습니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은 죽을때 어떻게 죽어야 하는지 생각한다고 말은 하지만 꼭 죽을 때가 되면 살고 싶다는 표현을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역시 일반적인 사람들은 쉽게 죽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처럼 보였고 여자 주인공들이 사람들의 생각을 대변해 주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정말 죽고 싶은 여자와, 어떻게든 살아가는 첫사랑 선경, 탐욕을 부르는 경아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주인공이 선택한 것은 살아 남는 것이었던 것 같았지만 핵이 떨어지는 설정으로 마무리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B급 영화의 반전

제가 생각하는 반전은 b급 영화라고 생각이 들긴 하겠지만 처음에는 주인공을 보고 생각 없이 봤다가 정말 내용이 이상하다는 생각고 들었지만 결국 그런 날이 올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저한테는 좋았던 영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 나라들에서 전쟁중에 수많은 젊은 사람들이 죽어나고 있고 잘못하면 크게 번질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고 나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계속했던 것 같습니다.

만약 그런 사건이 생긴다면 당연히 영화보다 더한 환경들이 펼쳐지는 모습들이 단편적으로 영화에서 나온 여자분들이나 다른 사람들의 심리 상태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주인공은 마지막에 첫사랑 수경을 생각하면서 다시 만나게 되었고 마지막도 같이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영화에서 주인공은 어떻게 죽을지에 대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어떻게 해도 사람들은 사라간다라고 믿고 있는 수경과 마지막을 같이 보내는 모습이 주인공은 죽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