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들의 성장과 변화
축구선수를 하다가 다리를 다치게 되는 명봉은 축구선수를 찾고 있던 중 길거리에서 아성을 만나게 되고 아성은 소림사에서 무술을 익히고 강한 다리를 갖고 있었습니다.
명봉은 아성에게 축구룰 권유하게 되고 팀원들이 부족한 것을 알게 되자 같이 소림사에서 무술을 익혔었던 형제들을 만나 축구를 하자고 권유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두들 시간이 많이 지나 모두들 날렵하지 않은 몸을 갖고 있게 되었고 또한 모두 축구를 모르고 일에만 지쳐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되니 명봉은 모두들 축구의 기본을 알려주게 되고 축구를 하기 전에 친선전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모두들 굴욕을 당하게 되고 팀원들은 모두 각성을 하게 되면서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모두들 각성한 팀원들은 차례 차례 축구대회에서 승리하게 되고 마지막 결승전에서 명봉에게 굴욕을 선사했던 강웅을 만나게 되었고 다시 한번 강웅의 모략에 빠지는 듯했으나 태극권을 연마한 아매의 도움으로 결승전도 승리하게 됩니다.
중국에서는 이제 모두들 소림무술을 연마하게 되면서 영화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홍콩영화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이후에 홍콩영화가 거의 성공한 사례가 없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성룡, 이연걸 이후로는 홍콩영화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소림축구로 다시 홍콩영화가 뜨는 듯 보였습니다. 그 이후로 쿵후허슬이라는 주성치의 또 다른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화 해리포터와 비슷한 시기인 1년 후에 나온 작품으로 2002년에 개봉하였고 어릴 때 봤지만 영화관이 별로 없었던 터라 입소문이 처음에는 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한 번씩 보고 시작한 영화는 어린이들이 거의 다 보기 시작하면서 한국에서도 다시 홍콩영화에 바람을 부는 듯해 보였습니다.
서울에서 28만명이고 전국적으로 80만 명을 넘는 관객을 동원했고 1996년도에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 4가 세운 기록을 5년 만에 꺾을 수 있게 되었고 2004년에 쿵후허슬이 또다시 넘었습니다.
로튼 토마토 지수 90%, 팝콘지수 84%, 메타크리틱 68% 꽤나 사람들에게 재밌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홍콩영화의 암흑기에 주성치라는 배우가 있어서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홍콩영화하면 주윤발, 이연걸, 성룡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소림축구를 보면서 다시 홍콩배우가
뜨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자체는 코믹스럽고 다른 영화들에 비해 재미없을 수 있었으나 주성치의 다른 영화들을 보면 희극으로 영화를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주성치는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왔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며 혼자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성치는 바쁘게 살아가는 것보다 성공보다 중요한 무엇이 있다고 말한 기억이 있는데 홍콩영화를 이끌었던 주성치가 이제 좀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등장인물
이영화에 등장인물들은 아주 독특한 배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남장 여자를한 축구선수들이 보이는데 장백지와 막문위라고 하는 여배우입니다. 홍콩 배우들도 외국 배우들과 비슷하게 한때 애인이었던 것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였다면 나오는 것을 꺼려할 것 같은데
막문위는 주성치의 애인이였다고 알려졌었는데 어릴 때는 모르고 봤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홍콩배우들이 사람들을 사귀는 것에 대해서는 편한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진국곤은 골기퍼를 맞은 배우로 나왔었고 이 배우는 원래 안무 가였었습니다. 하지만 감독을 겸하고 있었던 주성치에게 눈에 띄게 되었고 고인이 되었던 이소룡과 너무 닮았었기에 꼭 영화에 넣고 싶다는 마음에 강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골키퍼로 배우생활을 시작으로 주성치가 나왔던 쿵후허슬이라는 영화에도 나오게 되고, 이소룡의 주연 드라마를 연기하면서, 엽문의 영화에도 이소룡 역할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소림축구의 감독으로 출연했던 오맹달은 도박으로 모든 돈을 탕진하게 되면서 영화계에 출연하지 못했지만 주윤발의 부탁으로 영화배우로 다시 출연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